정국불안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하며 나흘간 144조 원이 증발했다. 탄핵정국의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의 공포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은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합산 1조 원 넘게 매도했다.
📓경제 용어
- 코스닥(KOSDAQ) : 대한민국의 중소기업과 IT 관련 기업의 주식이 주로 거래되는 증권시장. 기술주와 벤처 기업에 중점을 두며, 코스피와 함께 대한민국의 주요 증권시장 중 하나
- 패닉 셀(Panic Sell) :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져 보유한 자산을 급히 매도하는 행위.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이나 악재로 인해 발생
- 순매도 : 투자자가 매수보다 더 많이 주식을 팔았다는 의미로, 매도의 규모가 매수의 규모를 초과하는 상태
💡쉽게 이해하기
코스닥은 주로 중소기업과 벤처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에요. 쉽게 말해, 코스피가 대기업 중심이라고 한다면, 코스닥은 신생 기업이나 기술 중심의 작은 기업의 활동 무대라고 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최신 기술을 개발한 작은 스타트업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자금을 모은 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패닉 셀은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경제 뉴스나 시장의 급변으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여 주식을 급히 팔아버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 사람들은 손해를 보기 싫어 급히 주식을 팔려고 하면서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답니다.
순매도는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주식을 더 많이 판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 하에 자산을 현금화하는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만 원어치를 사고, 이만 원어치를 판다면 순매도 금액은 만 원이 되는 것이지요.
📈경제 전망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경제학자들이 경제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탄핵 정국이나 정치적 불안정성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며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경향이 증가할 수 있어,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제 정책이 안정되면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나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 등의 정책 조치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유도할 것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고 경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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