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적금 금리는 ‘뚝’ 대출금리는 요지부동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금과 대출 금리 간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은행들이 여전히 높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경제 용어

 

- 기준금리 (Base Rate):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 경제 정책의 중요한 수단

 

- 예금 금리 (Deposit Rate): 은행에 돈을 맡길 때 은행이 지급하는 이자율

 

- 대출 금리 (Loan Interest Rate):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받는 이자율

 

💡쉽게 이해하기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민간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할 때 기준금리를 낮추고, 경제가 과열될 때는 기준금리를 높여 경제를 조절합니다.

 

이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은행도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고객이 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받는 이자율이며, 대출 금리는 고객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율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을 예금이라 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대출이라고 하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은 예금 금리를 낮추고 대출 금리도 낮출 수 있지만, 대출 금리를 유지하거나 조금만 낮춰서 은행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예금 금리만 낮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은행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대출을 통해 얻는 이익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경제 전망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도 하락하여 개인과 기업이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크게 내리지 않아, 소비자와 기업의 대출 증가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대출 금리 인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 경제 활성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소비가 촉진되지 않아 기업의 투자가 감소할 위험이 있으며,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금리 정책 변화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금리 환경이 주식 투자를 촉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행권이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의 즉각적인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