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이 생기는 원리

화석이 생기는 원리

 

화석이란 옛 생물의 유해나 흔적이 지층 안에 묻혀 보존된 것을 말합니다. 화석 중에는 한없이 돌에 가까워져 버린 것도 있고, 원래 성분과 거의 다르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화석인 생물이나 기관(부위)도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화석이 만들어지는 방법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형태로는 뼈나 어떤 종류의 나무 화석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예가 있습니다. 우선 화석이 되는 것들이 토사 등에 묻히게 됩니다. 다음으로 주위의 토사에서 돌의 근원이 되는 성분이 천천히 스며듭니다. 이것이 진행되면 뼈 등이 돌의 근원이 되는 성분과 대체되어 돌과 같은 화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화석이 되는 부위의 강도, 토사 등이 쌓이기 쉬운 장소로 운반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화석으로서의 남기 쉬움과 관련이 있습니다.또한 비록 연약하다고 하더라도 박테리아 등으로 분해되지 않는 특수한 환경에 놓임으로써 화석으로 보존될 수 있습니다. 사실 화석에는 명확한 정의가 없습니다.일반적으로 생각되는 화석의 정의는 1만 년 이전의 생물, 혹은 생물이 생활하던 모습(발자국이나 굴) 등이 지층 등에 매몰되어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연상태가 아닌 조개더미는 화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떤 지층에 어떤 상태로 어떤 화석이 보존되어 있는지는 고대 지구의 환경에 대한 많은 사실을 말해줍니다.

특히 체화석은 생물의 몸 전체나 일부 자체가 화석이 된 것을 말합니다.암모니아, 삼엽충, 상어 이빨, 호박 속 곤충 등은 체화석에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뼈나 조개껍질 등이 화석으로 남기 쉬워지지만, 좋은 조건을 얻게 되면 동물의 신체 조직도 남게 됩니다. 얼음 매머드가 한 예로 피부와 체모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지구 46억 년의 역사에서 약 450만 종의 생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현존은 150만 종). 그 중 보고된 화석은 전체의 5% 즉 25만 종 정도입니다. 사실은 더 재미있는 생물이 있었을 텐데 화석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화석을 발견하면 망치와 다가네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우선 주위를 갈라 암석채로 채집합니다.이때 깨지기 쉬운 포인트를 찾아 조금씩 깎아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채취한 화석은 신문지 등으로 단단히 감싸서 가지고 돌아와서 세탁을 실시합니다. 채취한 화석 주위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클리닝이라고 합니다.이 작업은 화석의 전체상을 알기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망치, 다가네, 브러시 등을 사용하여 신중하게 제거해 나가도록 합시다. 최근 모로코 화석 산업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것을 알고 계십니까?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화석은 모로코의 모든 산지에서 쉽게 채굴할 수 있고, 현지 학생들도 좋은 아르바이트로 채굴을 돕고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리하여 지층 표면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질의 화석은 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몇 미터 판 정도로는 양질의 화석을 찾을 수 없는 산지도 있고, 채굴 사태가 금지된 장소도 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