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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사이에 국내 거래소들이 예치금 이자율 눈치게임을 했습니다. 1%, 2%, 2.5% 경매처럼 이자율를 호가 처럼 올렸습니다. 투자자들이 맡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더 주려고’ 경쟁적으로 이용료율(이자율)을 높혔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금액의 돈을 맡겨도 더 많은 이익(이자)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내용 정리 7.19일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고객이 맡긴 예치금에 이용료(일종의 이자)를 제공해야 합니다.
19일 전까지만 해도 거래소들 사이에서는 연 1%대의 이용료율을 적용하는 쪽으로 입장이 모였습니다.
19일 오후 11시, 업계 2위인 빗썸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이용료율 2.0%를 적용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빗썸의 공지 후, 업비트는 이용료율을 기존보다 0.8%p 올린 2.1%를 제시했고, 이에 빗썸은 기존보다 0.2%p 추가로 인상한 2.2%를 제시했습니다.
코빗이 최고 이용료율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코빗으로, 2.5%입니다. 5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시장 점유율 5위인 코빗이 고객을 늘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거래소 별 점유율은 업비트(76.9%), 빗썸(20.7%), 고팍스(1.1%), 코인원(1.1%), 코빗(0.2%)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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